솔직히 드레스셔츠로 쓸만한 핀턱셔츠를 구하고 있었는 데, 핀턱들이 얇은 것만 있어서 다양성이 약해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그러던 중에 스타일옴므에서 두터운 핀턱셔츠인 이 옷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거기다가
저처럼 키는 180정도 인데 몸무게가 60이 안되는 심하게 마른 체형인 사람들에게 딱 맞는 옷을 찾기가 힘든데 가
장 작은 사이즈는 저처럼 마른 사람에게도 잘 맞습니다. 겨울이라 티셔츠하나라도 더 입고 입을 수록 핏감이 더 좋
아지죠.ㅎㅎ 그런데 정말 입고 나서 넥타이도 매고 자켓+진이나 수트매치를 하면 정말 간지 납니다. 특히 화이트셔
츠는 블랙수트가 최고의 조합이긴 하죠. 근데 아무런 무늬도 없는 화이트셔츠와 일반 블랙타이와 일반 블랙수트를
입으면 아무리 좋은 수트라도 초상집 가는 상복(喪服)느낌이 나게 마련인데, 이런 두터운 핀턱이 있으면 완전히 간
지의 절대파워가 나서 절대 초상집 분위기도 안 나고 그냥 파티 분위기가 납니다. 역시 미니멀리즘과 블랙은 뗄레
야 뗄 수 없으나 화이트의 조율이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화이트의 힘은 블랙과 합체하면 강한 거
같아요. 그리고 요즘은 화이트 셔츠에 레드나 와인색 타이를 매고 블랙 수트를 입어주는 것도 멋있더라구요. 주의
할 점은 타이의 크기를 너무 작게 하면 약간 가볍고 불량해 보이는 느낌이 나는 데, 타이를 두텁게 해서 매면 굉장
히 위압감과 포스가 작렬하게 되니까 타이를 크게 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핀턱 셔츠와 와인타이와 블랙수트
에 에나멜구두라고 생각하면 정말 간지의 극한......아니 그야말로 부티= rich force 의 극한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요. 다들 이런 셔츠로 엄청난 포스를 발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구매하신 상품에 대해 칭찬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받아보신 상품이 마음에 드신다니 저도 너무 기뻐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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