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인터넷 쇼핑을 즐겨하지 않는데, 한번씩 구매할때는 이렇게 꼭 상품후기를 쓴답니다.
이 옷을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이 옷의 장.단점을 말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니까요.
이 옷 분명 유명브랜드 수트들 보다는 거의 1/3 가격의 저렴한 수트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구매하기에는 꽤나 고민되고 쉽지 않은 가격이죠.
우선 제가 다른 무엇보다 드리고 싶은 말은
이 수트. 162,000원 이라는 돈이 결코 아까운 수트는 아닙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수트를 얻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죠.
제가 받아본 옷을 설명하자면 광택 솔직히 사진처럼 많진 않습니다
사진 속의 수트는 조명도 받고 사진보정의 과정도 거쳤으니 더 좋아보일 수 있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받아본 수트에서도 사진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분명 광택은 있고 그 광택으로 인해 옷이 고급스럽게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에 그보다 더한 광택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다른 수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트 자체의 원단은 꽤나 고급스럽더군요.
16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수트 한 벌 값이라고 하기에는 저렴한 가격이기에
수트 퀄리티에 대해서는 그닥 기대하고 있던게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받았을 때 가격에 비해 매우 고급스럽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물론 원단자체의 광택이 고급스러움에 큰 한 몫을 합니다.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의 감촉도 좋았고 옷걸이에 걸어 한쪽벽에 걸어놓았을 때의
느낌도 좋았습니다. 이 느낌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하는데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질 않는 군요.
안감도 고급스러운 처리에 만족했습니다. 안감처리가 잘못되어 있다면,
옷을 착용할시에 매우 불편함을 느낄 수가 있거든요.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디자인.
저는 이십대 후반이지만 수트에 대하서 아직까지는 품질보다는 디자인을 중요시 합니다.
그런 디자인을 중요시 하기에 인터넷에서 수트를 구매할 생각을 했던 거죠.
역시 사진속의 모델분의 피팅처럼 입었을 때 매우 슬림한 느낌이 그만이였습니다.
요새는 남성분들도 슬림하게 입는 추세여서,
이런 라인의 수트가 필수적으로 한 두벌 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긴 상품평을 마치면서, 다시 전체적으로 종합을 하자면
이 수트는 주위사람들에게 추천해 드려도 결코 욕을 머지 않을 코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0점 만점에 90점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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